사진 / Department of Public Safety
텍사스 국경에서 멕시코로 향하던 차량에서 총기류 16정과 실탄 3,500발이 발견됐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토) 텍사스 고속도로 수찰대가 오후 7시 30분 경 히달고 카운티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에서 다량의 총기와 실탄을 발견했다.
텍사스 공공안전국(Department of Public Safety, 이하 DPS)은 트위터에 문제의 차량이 교통법규를 위반한 뒤 경찰의 지시에 불응하고 도주했고 곧바로 추격전이 이어졌으나 멕시코 접경도시인 라 호야 (La Joya) 시에서 검거됐다.
순찰팀이 도주한 차량의 내부를 수색하자 자동소총과 권총을 포함 실탄이 쏟아져 나왔다. DPS는 “운전자는 멕시코 국적자로 총기를 본국으로 반입하려 한 것”이라고 보고 해당 무기들을 불법으로 소지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라호야 시는 불법이민자들이 급증하며 최근에는 각종 이민관련 범죄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불법이민 대응책인 ‘론스타작전’이 펼쳐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