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4선 시장, 론 니렌버그 취임식 공식초청받은 한인회

"광주와 샌안토니오의 40년 넘은 우정, 지역내 한인사회와도 쌓아갈 것"

 

사진/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현 회장, 론 니렌버그 시장, 스티브 한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샌안토니오 시장에 당선된 론 니렌버그 시장의 취임식에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현)가 한인사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올해 4선인 론 니렌버그 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임기에 샌안토니오 시당국이 한인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인사회와의 관계강화를 예고했다.

시청 관계자들은 시장 취임식에 한인사회가 공식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정활동에 한인사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했다.

김 현 회장은 “시장 취임식에 소수민족인 한인사회가 공식초청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오랜 시간동안 광주시와 자매도시를 맺어올 정도로 한국과 우호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향한 시당국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햇다.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취임식 장소 한켠에 광주시와 샌안토니오시의 자매도시 역사를 알리고 한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양 도시가 맺어온 오랜 시간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0월 광주 방문을 예정하고 있는 론 니렌버그 시장은 샌안토니오 한인회와 동행을 제안한 만큼 한인회측에서도 일정을 조율중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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