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arghese sommerset
오스틴 북부 시더파크에서 은행에서 현금을 찾은 뒤 도둑맞은 저깅(Jugging) 피해자가 용의자를 쫒아 총격을 가했다.
용의자는 저깅 피해자가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그를 미행해 돈을 훔쳤다. 시터파크 경찰은 183번 고속도로와 1431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후 주유소에 잠시 들렀다.
이후 누군가 피해자 차량을 깨고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피해자는 강도의 차량을 쫒아가면서 경찰에 신고한 뒤 사우스 레이크라인 블리바드와 사이프레스 크릭 로드 근처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용의자들을 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총을 꺼내 용의자를 향해 발사했다.
시더파크 경찰은 “총성이 울린 소란”이라는 제목으로 해당사건에 대해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총격을 가한 피해자와 돈을 훔치고 달아나다 총상을 입은 용의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스틴 경찰국과 시더파크 경찰국은 최근 “텍사스 전역에서 저깅 사건이 늘어나느 추세”라면서 “은행에서 현금을 찾을 때는 주위 시선을 신경써야 하며 절대로 현금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