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영주권 갱신 및 재발급 유효기간 36개월로 연장

USCIS "갱신 신청(Form I-90)을 제출하는 영주권자,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

 

사진/ USCIS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USCIS)는 그린카드(Green Card) 갱신 절차와 관련하여 유효 기간을 36개월로 연장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지난해 9월 USCIS는 기존 유효기간 24개월에서 1년이 추가된 것으로 영주권 갱신서류를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올해 1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영주권 갱신 신청을 제출하는 영주권자에게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는 것과 영주권 손상 및 분실, 도난 등의 사유로 재발급을 요청하는 경우에도 3년의 유효시간을 보장해준다.

또 USCIS는 그린카드 소지자가 갱신 접수 증명서를 사용하여 연장된 유효 기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증명서는 갱신 신청 접수 확인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USCIS는” 그린카드 갱신 처리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영주권자가 유효한 신분 증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영주권자는 더 오랜 기간 동안 신분 증명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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