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해외동포 사전경기, 결승에서 만난 달라스 태권자매

언니인 주지윤 선수, 동생 주소민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

 

사진/ 105회 전국체전에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한 달라스 출신 태권자매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재미국대한체육회 김성한 총감독, 주지윤 선수, 주소민 선수, 박부연 전 달라스체육회장)

한국시각 11일 개막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 총감독 김성한)의 선전이 눈부시다. 부문별 종합우승 포문을 연 것은 해외동포 태권도 사전경기로 지난 8일 8일(한국시간) 열린 태권도 종목 사전경기에서 미국대표팀은 8개 체급경기에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총 5개, 여자부에서 2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달라스 태권자매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한 총감독에 따르면 태권도 겨루기 57-67kg 급 여자부 결승에서 텍사스 달라스에 거주하는 주지윤,  주소민 자매가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언니인 주지윤 선수가 금메달을, 동생 주소민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18개 국가 1,500여명의 재외동포 선수단이 참여한 이번 전국체전에 미국선수단은 9개 종목에 156명이 출전, 해외동포 경기 종합우승 4연패를 노린다.

11일(금) 개막식 후 첫 사격단체전에도 미국재외동포 선수 2명이 메달사냥에 나선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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