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 한인언론인들의 네트워크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가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동안 ‘제19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제10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용,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과 국제심포지엄은 오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 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참석하고 양당의 재외동포위원장인 설훈, 김석기 의원,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재외동포 정책을 관장하는 정치인 및 유관기관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매년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뤄 왔던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포스트 코로나19를 맞아 재외동포 언론의 역할과 정책과제는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히고 “재외동포 한인언론을 위한 지원정책과 과제는 무엇인지, 재외동포 미디어의 변화와 방향은 향후 어떻게 설정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특히 김성호 한국 방송역사 연구소장과 송은영 박사,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 등의 특별강의가 준비되고 인기 1인 크리에이터인 김태현 기자의 ‘유튜브 영상 제작의 실제’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인언론인협회는 전세계 40여개국 180여 한글매체가 회원으로 가입된 최대규모 글로벌 한인언론네트워크로 2002년 재외동포기자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 가을 100여명의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고국을 찾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보도자료 및 사진제공 / 세계한인언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