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eather.com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이번주 텍사스 전역이 최악의 추위에 노출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화) 밤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20일(목) 오전까지 지속된다.
러벅을 포함한 텍사스 팬핸들 남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12°F(-24°C)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은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최저 17°F (-8°C), 최고 29°F (-2°C)의 날씨가 예보됐다.
오스틴을 포함한 중부 텍사스 지역은 수요일 최저 27°F(-2.9°C)의 추위로 시작해 목요일 최저 22°F(-5.5°C)까지 기온이 떨어진다. 휴스턴은 영하권까지 떨어지지는 않지만 목요일 최저 31°F 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온이 극도로 낮아질 경우 저체온증(hypothermia)과 같은 심각한 건강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실외활동을 최소화 하고 반드시 방한 복장을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또 실내에서는 충분한 난방을 유지하고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관 관리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