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친척조카를 3년 동안 성폭행 …”다른 조카들에게도 음란메시지”

피해자 "상습적으로 피해자 추행 및 성폭행했지만 가족들은 안믿었다"

 

사진/ Kxan

위치타 폴스에서 10대인 친척 조카를 성폭행한 남성이 체포됐다. 위치타 폴스 보안국에 따르면 데이빗 리 해리슨(75세)은 미성년 성폭행 혐으로 지난 13일(수) 위치타폴스 교도소에 수감됐다.

피해소녀는 2017년 말 (당시 15세)부터 2019년 11월 17세가 될 때까지 친척이었던 해리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해리슨은 그녀가 12살때부터 “섹시하다”, “아름답다”라고 말하기 시작했고 친척이었기에 해리슨의 집에 머물던 피해자가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을 사용하는 것도 지켜보는 등 해리슨은 상습적으로 피해자를 추행하고 폭행했다.

피해자는 양어머니와 할머니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

경찰당국은 피해자의 신고로 해리슨의 집을 압수수색했고 총 8개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8개의 휴대폰 중 일부에서는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으며 음란물 웹사이트를 수시로 방문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는 음란물 웹사이트에서 ’10대 소녀’를 검색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미성년 친척들에게도 음란성 메시지를 보낸것으로 확인됐다. 법집행 당국은 “그의 휴대폰에는 그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비디오까지 담겨있는등 성범죄 죄질이 매우 나쁘다. 그는 성범죄자”라며 강한처벌을 예고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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