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차세대 육성에 앞장선다

차세대 육성 기금마련 골프대회 및 임시총회 ... "차세대 육성으로 한인사회 역량 강화에 기여"

 

사진/ 텍사스N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정명훈)가 지역사회 및 한인사회 봉사와 함께 한인 차세대를 육성,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9일(토) 달라스에서 미 중남부 지역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열린 차세대 기금마련 골프대회 시상 및 임시총회에서 중남부연합회가 차세대를 위한 기금마련과 함께 본격적인 차세대 육성 사업 시작을 알렸다.

중남부연합회는 차세대를 위한 사업에 사용될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2만 5천여달러를 조성했다. 정명훈 회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차세대 기금마련 골프대회 참석차 방문한 텍사스 포함 5개 주의 전현직 회장단에게 감사”를 전하며 “미국에서 이민 1세대들이 기초를 다졌다면 이제는 후손들을 위한 귀한 자리에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 다방면에서 1위를 보이는 한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차세대를 위해 밑거름이 되고 모범이 되어주는 선배들을 우리의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여길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준 전현직 회장단 및 중남부연합회원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중남부연합회 골프대회 및 임시총회를 달라스에서 개최한 데 대해 환영하며 “108도를 넘는 더위와 바람한점 없는 날씨에 차세대를 위해 대회에 참석해 줘서 고맙다”면서 “달라스 한인회도 차세대가 어떻게 주류사회에서 힘을 낼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함께 차세대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시점이다. 앞으로도 한인들이 힘을 합하면 차세대를 위한 길을 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명훈 회장님의 열심인 모습에 존경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도 차세대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선배님들께 존경을 전하면서 “휴스턴에서 열렸던 미주 청년컨퍼런스에서 고경열 이사장님을 뵙고 나서 인품에 감동했다”면서 “차세대를 위한 노력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큰 일을 조직하고 2만 5천여달러의 발전기금을 모금한 힘은 중남부연합회 회장님들이 보여준 화합의 큰 시너지효과다. 민주평통에서 중남부연합회 선배들의 노력을 배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텍사스 하원의 텐 파커 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전을 전했고 킬린에서 참석한 이용원 회장은 “차세대 발전기금 조성 열기가 뜨거웠다. 연세가 80이 넘었지만 엘파소에서 참석해준 고창순 회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엘파소, 알칸사, 루이지애나 등지에도 참석한 회원분들이 불어넣어 준 열기에 앞장서준 모든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전한다”고 말했다.

 

중남부연합회 차세대 기금마련 골프대회 1등과 2등, 근접상과 장타상 등 총 4개 부문을 시상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무단전재 금지 Copyright Texas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