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무부 홈페이지 캡쳐
미 국무부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한미동맹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대통령, 정부와의 동맹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동맹”이라고 말했다.
16일(월) 국무부 브리핑에서 매튜 밀러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의 탄핵이후 양국의 안보외교분야의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한덕수 권한대행과도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는 지난 몇주동안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주는 것을 봤다. (한국의 민주주의는)수십 년 전 어렵게 얻어낸 것이다. 한국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미국은 대한민국(ROK), 그 국민과 민주적 절차, 그리고 법치주의에 대한 지지를 거듭 강조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국무부 대변인실 공식입장 전문이다
The United States reiterates our support for the Republic of Korea (ROK), its citizens and democratic processes, and the rule of law. Our commitment to the U.S.-ROK Alliance is ironclad. In recent years, that Alliance has made enormous strides, and the United States looks forward to partnering with the ROK on achieving further progress. We stand ready to continue this work with Acting President Han Duck-soo and the ROK government to advance our mutual interests and shared values.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