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한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 선언 지지를 결의했다.
달라스협의회는 보도자료에서 “제 79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한국 정부가 고수해온 통일구상에 약간의 보완을 곁들인 ‘8‧15 통일 독트린’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해외동포들에게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오원성 회장은 “분단체제가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이고, 남북통일을 이루는 그날이 진정한 광복이기에 ‘8‧15 통일 독트린’은 통일을 향한 매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로드맵이라 생각한다”면서 “민주평통달라스협위회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자유 통일을 위한 ‘8‧15 통일 독트린’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하며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 대화’에 참석한 오원성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비전과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점을 강조하며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확산할 것을 당부했다”면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따뜻한 포용과 격려를 당부하면서 세계시민들이 북한 인권의 처참한 현실을 제대로 알고 개선의 목소리를 함께 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말도 이어졌다. 또 한미동맹이 71년 동안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미주 한인 동포들의 기여가 매우 컸다. 앞으로도 우리의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힘써 주길 부탁했다”면서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팀(김광현, 정나오미, 문정숙, 장철웅)’을 구성, 통일의 견인차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원성 회장은 “역대 정부의 키워드가 <자주, 평화, 민주> 등이었다면, 윤석열정부의 통일 정책은 <자유와 인권>이 강조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북한 정부는 주민들에게 외부 환경을 접하지 못하도록 장막을 쳐 놓고, K 드라마를 보았다는 이유로 어린 학생들을 처형하고 감옥에 가두는 현실이 처참하기만 하다. 이런 암흑의 땅에 밝은 빛을 비추어 자유의 가치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8‧15 통일 독트린’이 추구하는 핵심 목표라고 생각한다.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도 이같은 핵심목표를 의식화하자”고 말했다.
제공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