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후보는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

교사·퇴역군인 출신 …“해리스 약점 보완할 적인자”

MILWAUKEE, WISCONSIN - JULY 17: Minnesota Gov. Tim Walz speaks at a Biden-Harris campaign and DNC press conference on July 17, 2024 in Milwaukee, Wisconsin. The press conference was held to address Project 2025 and Republican policies on abortion. (Photo by Jim Vondruska/Getty Images)

사진/ NPR

오는 11월 대선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이 함께 뛸 부통령 후보로 미네소타의 팀 월즈 주지사를 선택했다.

팀 월즈는 6일(화) 오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킥오프 연설을 통해 “JD 벤스와 토론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라며 “우리는 트럼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팀 월즈는 네브라스카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의 고향과 미네소타에서 교사로 재직했고 교사재직중 학교 풋볼팀을 지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팀 월즈는 2006년 공화당 텃밭이었던 미네소타에서 연방 하원선거에 당선됐다. 전직 교사 출신이자 유소년 풋볼팀 감독, 퇴역 군인 출신이었던 팀 월즈는 당시 현직의원을 꺾고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연방하원의원을 지냈고 2018년 주지사에 출마해 당선됐고 지난 2022년에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했다.

팀 월즈는 진보적 성향이 강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재임기간 총기구매시 신원 조회 의무화 법안을 통과시켰고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 저소득층을 위해 대학 등록금을 면제시켰다. 또 공립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면 도입하는 등 미네소타 주에서 개혁적 법안들을 다수 실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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