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한인여러분,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오스틴 한인회 송년행사, 250여명 한인들 모여 한해 마무리

 

사진/ 오스틴 한인회 제공

오스틴 한인회(회장 이희경)가 2022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오스틴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18일(일) 오스틴 한인 250여명과 주류 인사들이  “새해 희망을 얘기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희경 회장은 “성공적인 송년행사를 위해 봉사해준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송년행사에 많은 오스틴 한인들이 참석해주셨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 행사로 풍성한 선물과 볼거리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행사는 오스틴 한인회가 준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오스틴 한글학교와 화랑청소년단, 텍사스대학교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통한 희망을 선물했다.

그동안 오스틴 한인회는 “기성세대의 역할은 한인 차세대를 육성하고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라고 얘기해 왔듯이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응원, 큰 박수를 받았다.

텍사스 오스틴은 한인인구 유입 증가로 한인사회 역량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스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오스틴 한인회가 준비한 이번 송년행사에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정명훈 회장과 중남부연합회 고광열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텍사스 주상원 텐 파커 의원과 주하원 제시 제튼 의원이 영상을 통해 한인사회에 인사를 전했다.

송년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을 준비한 오스틴 한인회는 “한인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송년행사로 특별한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이희경 회장은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 해준 전 회장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면서 “더욱 발전된 오스틴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내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한 오스틴 한인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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