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09.5원 … “환율, 불안하다”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환율 고공상승, 강달러 고착화 될 수도"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1,400원을 넘겼다. 한국시간으로 12일(화)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399.1원으로 개장한 직후 1400원을 넘겼다.

환율시세정보에 따르면 매매 기준율은 1,409.30원이지만 한국돈을 미국 달러로 바꿀때 1달러당 1,433.96원을 써야하고 달러를 원화로 바꿀때는 1달러에 1,384.64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으로 송금할때 거래액도 1달러당 1,423.1원이며 송금 받을때는 1,395.5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급격하게 오르자 누리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식 및 환율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주식하락과 환율 급등이 외환위기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토로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해도 환율이 상승하는 것이 정상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전문가들도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달러인덱스가 105를 상회하고 있다”며 강달러가 고착화 될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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