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회장 대표자들, 화상회의에서 재외동포청 관련 논의

재외동포청 6월 5일 발족 ... 청장 임명자는 5월 공개

 

사진/ 한국 대통령실

재외동포청이 오는 6월 5일 발족한다. 현 재외동포재단의 역할 대부분을 승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외동포청과 관련해 전세계 한인회장 대표자 회의가 지난 10일(월)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과 정광일 사업이사를 포함해 미국운영위원대표인 애틀란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 인도, 아프리카, 아시아권역, 중국, 일본, 캐나다, 스페인, 유럽, 중남미 한인회를 대표하는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임명한 대륙별, 국가별 운영위원들은 이날 재외동포청 발족에 관해 논의했다. 이홍기 미국운영위원대표에 따르면 151명 정도 직원이 근무하게 될 동포청 장소는 오는 27일(목) 발표될 예정으로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도시로는 서울과 인천이 거론되고 있다.

또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동포청장과 관련해 5월중으로 최종 임명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홍기 운영위원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운영위원들 모두 재외동포청 신설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새로운 변화가 어떤 미래를 그릴지에 대한 불투명성에 대한 걱정도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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