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보건 복지위원회(The Texas Health and Human Services Commission)가 저소득층을 위한 응급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인 스냅(SNAP)을 위해 7월 한달동안 2억 6천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스냅을 위해 응급 책정 후 지급된 1억 7,700만 달러보다 8,300만 달러가 더 많아진 금액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가족규모에 따라 스냅 수혜자들이 최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확대예산안에 대해 연방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의 승인도 받았다.
7월 한달동안 진행될 긴급 지원은 스냅 수혜 가구당 95달러를 받게 된다. 또 오는 9월까지 매월 두 차례에 걸쳐 15% 인상된 스냅 혜택을 받게 된다.
그래그 에보트 주지사는 “스냅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것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연장선”이라며 “텍사스 보건국과 USDA의 지원으로 텍사스 전역의 가족들이 굶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텍사스 전역에는 약 160만여 가구가 저소득층으로 분류돼 식량지원을 제공받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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