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한인사회 목소리를 전하는 최고의 수단

우리훈또스, 투표장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할 정보 세미나 개최한다

 

사진출처 / 우리훈또스 페이스북

휴스턴 시민단체 우리훈또스(대표 신현자)가 투표의 중요성과 유권자 권리 및 투표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리는 세미나를 준비한다.

오는 10월 5일(목) 휴스턴 한인회관(1809 Hollister st, Houston, TX 77080)에서 열리는 ‘투표권에 대한 우리의 권리 알아가기’ 세미나에서는 투표장에 가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중간선거 당시 아시안 인구의 투표참여는 저조했다. 당시 저조한 투표율은 ‘텍사스 투표제한법’이라 불리는 개정 선거법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2020년 선거에서 우편투표에 참여한 아시아계 미국인의 참여는 역대 최대였지만 공화당 주도로 텍사스 투표법에 제한요소가 다수 포함되면서 유권자의 투표참여가 감소했다.

텍사스는 투표제한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부재자 유권자에게 유권자 등록양식에 사용하는 운전면허증 번호 또는 사회보장번호의 마지막 4자리를 투표용지 신청서에 포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투표용지가 거부된 사례가 급증했다.

한인 유권자들도 달라진 텍사스 선거법으로 인한 혼선을 막고 투표용지 거부 사례를 막기 위해서 투표에 참기하기 전에 중요한 정보를 숙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이번 우리훈또스의 ‘투표권에 대한 우리의 권리 알아가기’ 세미나는 한인유권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유권자 옹호단체인 정의의 아시안 텍산(Asian Texans for Justice)의 릴리 트리우는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한  각국의 언어로 된 유권자 교육과 봉사활동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미국에는 100개 이상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인구가 있지만 투표제한법 법률은 이들을 혼란스럽게 하면서 불필요한 장벽을 만드는 유권자 탄압이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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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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