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한인회, 김백현 25대 신임회장 취임

포트워스 한인회 제25대 회장에 김백현 후보가 당선,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4일(월) 텍사스 허스트에서 열린 포트워스한인회 정기총회와 한인회장 이취임식에서 김백현 회장은 25대 포트워스 한인회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제니 그럽스 24대 회장은 마지막 사업인 정기총회에서 결산 및 감사보고와 그동안 한인회를 위해 수고한 인사들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이어 포트워스 선거관리위원회의 김만중 회장의 선거과정 보고 후 김백현 신임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백현 신임회장은 “한인회관 건립”과 “코로나19 상황에 한인사회를 향한 재정적 도움”등 한인회의 주력 사업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한인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한인 위상 높였다는 평가 받아

포트워스 한인회는 24대 집행부들의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포트워스 한인회는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누고 의료진들에게는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포트워스 지역 내 난민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나누기’를 통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 25대 신임 회장단 소식에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꾸준히 느낄 수 있도록 포트워스 한인회가 앞장서 주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포트워스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켈리 윤 텔마 씨는 “한인사회에서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좋은 일 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한국인이라는 점이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한인회가 우리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좋은 일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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