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폭스바겐, BMW, 혼다 ‘리콜’ … 소프트웨어 오류

현대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3만 8,000여대 리콜 ... "급가속 위험 제기"

 

사진 / 2021 Elantra HEV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이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약 4만대의 차량을 리콜조치했다.

리콜된 차량은 현대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전기 세단과 폭스바겐 아틀라스 SUV, 수신기 오디오 모듈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 BMW, 전자 변속기가 제조오류가 제기된 혼다 등이다. 

현대의 경우 2021~2023년형 엘란트라 HEV 차량 중 3만 7,997대를 리콜한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후 떼었을때 급 가속이 위험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측은 오는 10월 17일 차량 소유자에게 서신을 보낼 예정이며 딜러샵에서 모터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데이트한다. 차량 소유자는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 (855-371-9460)로 문의하면 된다. 

리콜 모델차량은 2021-2023 Elantra HEV 다.

폭스바겐의 리콜모델은 2024년형 Atlas PA2 및 Atlas Cross Sport PA SUV로 이중 총 2,018대를 기콜한다. 도로교통안전청은 베어링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오염으로 엔진오일 회로에 입자가 발생, 광범위한 마모를 발생시켜 커넥팅 로드 베이링이 손상될 수 있다며 리콜을 요청했다. 

베어링 손상은 과도한 엔진소음을 발생하며 엔진소음과 엔진경고를 무시할 경우 엔진고장으로 이어지고 차량화재 위험도 높아진다.

BMW는 2019~2022 330i, 330i xDrive, M340i 세단, 2022 430i Coupe, 2021~2022 430i, M440i Convertible, 2020~2022 228i xDrive Gran Coupe 차량 중 144대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은 오디오 모듈 제어장치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경고음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혼다는 전자변속기 제조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023년형 CR-V 하이브리드 및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2023 Honda Accord Hybrid , 2023 Honda CR-V Hybrid) 중 19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차량 전자변속의 발전기 리졸버 커버가 조립과정에서 파손, 깨진 조각으로 인해 차량 작동중 리졸버 와이어가 절된돼 차량 전원이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혼다는 전자무단변속기(e-CVT)를 무상으로 교체하기 위해 차량 소유자에게 오는 10월 11일 우편서신을 발송할 예정이다. 혼다 차량 소유자는 고객센터에 전화( 1-888-234-2138 )로 문의하면 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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