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으로 7일(월) 원달러 환율이 1,227원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월 오른 1,227.1원에 거래를 마쳤고 종가 기준 2020년 5월 1,238.5원 이후 가장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1,219원에 출발했지만 곧이어 1,220원을 돌파했고 1,228원까지 올랐다.

여기에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출금지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도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며 환율시장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을 포함해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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