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DallasObserver
FDA가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텍사스의 정치권과 의료계 전문가들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연방 하원의원 콜린 올리드(Colin Allred)와 북텍사스의 의료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95%의 예방효과를 보이며 이는 홍역예방접종의 효과와 같다”며 “텍사스에서도 FDA가 권고한 의료진 및 위험군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우섭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목) 올리드 의원이 주최한 화상회의에 참여한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의 감염학 전문의 트리쉬 펄 박사(Dr. Trish Perl)는 “의료계에 종사한 시간동안 수많은 백신을 봐왔다. 이번 화이자의 백신도 다른 백신만큼 분명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펄 박사는 “미 전역을 위험을 빠트린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백신 개발과 보급 소식을 크게 반기고 있다”며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1,29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백신 보급으로 인해 더이상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펄 박사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 “약간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도 있다. 그러나 모든 백신은 약간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예를 들어 팔이 아프거나 열이 나는 등 증세가 나타나면 해열진통제로 완화시킬수 있다”며 백신접종을 주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콜린 올리드 의원은 “백신접종을 장려한다”면서 “조만간 모든 텍사스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게 될 것이다. 그전까지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예방수칙을 잘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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