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BS dfw
자동 세차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세차장 내부 기계에 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금) 텍사스주 어빙(Irving)에 위치한 워시 마스터즈 세차장(Wash Masters Car Wash)에서 근무하던 39세의 남성이 세차장 내부 기계에 걸려 사망했다.
사고를 최초 발견한 동료는 911에 신고했고 피해자는 파크랜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어빙 경찰국의 로버트 리브스(Robert Reeves) 경관은 “세차 차량의 진입을 돕던 피해자가 바닥에 놓인 레일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더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어빙 경찰은 또 사고가 발생한 세차장을 상대로 기계적 문제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와 관리 부실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사고가 발생한 세차장은 635번 고속도로와 맥아더 블리바드(MacArthur Boulevard)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안미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