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재외동포재단(지난해 열렸던 제 18차 세계한상대회)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2일(수)부터 4일(금)까지 ‘‘2020 영비즈니스리더포럼(Young Business Leaders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영비즈니스 포럼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총 32개국의 140여명의 차세대 경제인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부산에서 19회 세계한상대회와 함께 진행될 계획으로 지난 5월 참가지원신청을 각국 공관을 통해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상대회는 취소됐고 영비즈니스 포럼은 온라인으로 전환, 진행된다.

영비즈니스포럼은 차세대 경제인 발굴 및 육성 등을 위하여 현지 주류사회에 진출한 재외동포 차세대경제인 리더를 초청,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에는 유홍준 교수의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참가자 기업 소개, 지역별 현안 토론, 지식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코로나19는 기존의 사업추진형식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야 하며, 온라인으로 세계 각지의 동포들이 여러 이슈에 대해 수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영비즈니스리더포럼’에 참가하는 차세대동포 경제인들이 열린 사고와 전문 식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