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주한 주민이 지난 10년 사이 80%가 증가했다.
이주 추적회사인 스토리지카페(StorageCafe)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중에서도 캘리포니아에서 오스틴을 포함한 트레비스 카운티와 윌리엄슨 카운티로 이주한 주민은 2021년 한해동안 1만 6,000명에 이른다. 텍사스 전체로는 11만 1,000여명이 이주했다.
오스틴과 트레비스 카운티는 특히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이주 선호 도시 25위안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비용이다. 텍사스는 일반 주택비용이 가장 높은 LA카운티보다 최대 69%가 저렴하다.
또 다른 이주 원인은 직장의 이전이다. 캘리포니아 기업들이 텍사스로 옮기면서 직원들이 이주율도 높아졌고 이주민 나이는 1980년대 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