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쳇(Snapchat)에서 관심을 받고 싶던 철없는 아빠가 2살된 딸에게 보드카를 (Smirnoff Ice)을 먹이는 영상을 게시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오클라호마 시티( Oklahoma City) 경찰은 제임스 와츠(James Watts, 27세) 가 2살된 아기에게 보드카를 마시게 건네주고 마시게 한 뒤 “내 아기가 취했다. 애가 좋아한다”며 키득거리는 영상을 입수했다.

왈츠는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으며 오클라호마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와츠는 스냅쳇에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 “그저 관심이 받고 싶었다”고 말하며 “학대할 생각이 아니었다. 술을 마신 척 한 것 일뿐”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추가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와츠는 그의 휴대폰에 아직 게시하지 않은 2살 아기에게 술먹이는 영상을 추가로 발견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