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한인회(회장 이옥희)와 중남부연합회(회장 고경열)가 준비한 장학기금마련 한인골프대회에 오스틴 한인뿐만 아니라 샌안토니오, 킬린, 엘파소 등 텍사스 내 다른 도시 한인들도 참석해 힘을 더했다.
지난 2일(토) 오스틴 외곽 메이너(Manor) 소재 글랜쉐도우 골프클럽에서 열린 오스틴 한인골프대회는 팀별 대항전으로 4명이 조를 이뤄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장타상에는 에드 헨슨씨가, 근접상은 폴 김 씨가 받았다. 이밖에 A조 1등은 언더 15를 기록한 에릭 헨슨, 에드 헨슨, 제이슨 최, 박정순 팀이, B조에서는 양재현, 이동준, 형 림, 창 김 팀이 언더 7로 우승해 각각 6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언더 4를 기록한 그린베리 팀이 C조 1등을 차지했다.
오스틴 한인회는 “5년만에 다시 열린 오스틴 한인회 주관 골프대회였다”면서 “흐린 날씨 때문에 참가등록한 한인들 일부가 참석을 못하기는 했지만 대회가 너무 잘 치러졌다. 또 오스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많은 한인들이 후원에 동참해 성공적 대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스틴 한인회 이옥희 회장은 “오스틴 한인회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골프대회로 중남부연합회(회장 고경열) 회장단이 대회장을 맡아 수고해 준 점 뿐만 아니라 골프대회에 직접 참가해 응원에 힘을 보태준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오스틴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골프대회 시작 출발선에 선 중남부연합회 고경열 회장(우)과 고창순 전 회장(좌)
대회종료후 이옥희 회장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주유 회장과 김도수 전 회장도 참석해 오스틴한인회 장학기금마련에 힘을 더했다.
대회시작전 경기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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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