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A)가 윤석열 탁핵소추안 표결이 좌절된 이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일(토) BoA 아시아 금리 및 외환 전략 공동 책임자인 아다르쉬 신하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수 있다”면서 “탄핵이 실패하면서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며 경기도 좋지 않아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원화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8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오른 1,424원이다.
한편, BoA는 지난 3월 한국의 급속한 놀ㅇ화로 인해 2030년대에는 경제 성장률이 2%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