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블룸버그 통신
오스틴에 위치한 하이테크 기업 중 하나인 인텔이 전국적으로 직원 감축을 발표하면서 오스틴 인텔도 감원 흐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오스틴에서 몇명을 감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경제전문가들은 2022년을 기준으로 오스틴에서 약 2,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정리해고 대상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의 인력감축은 비용절감 조치와 기술부문의 불안정한 시장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 판매가 급감하면서 전년대비 36%의 매출이 감소, 28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인텔 역사상 가장 큰 손실분이다.
인텔 오스틴은 연구개발센터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 프로그래밍 솔루션 메모리 및 5G 연결 등 영역을 담당하며 20여년 동안 오스틴에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최근 역대급 손실이 이어지면서 오스틴 남서부에 있는 61에이커 규모의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인텔 뿐만이 아니다. 구글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테슬라,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를 포함해 오스틴에 대규모 인력을 보유한 회사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인력을 줄였다. 또 지난 2월에는 라운드락에 기반을 둔 인텔 경쟁사인 델 테크놀로지도 전 세계 인력의 약 5%인 6,65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스틴에 본사를 둔 취업 사이트 인디드는 지난 3월 고용 시장의 침체와 기술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전 세계 인력의 약 15%를 차지하는 2,200여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리 해고 이전에 오스틴에만 약 2,000명의 직원이 있었던 메타의 경우 지난 3월 전국적으로 1만 명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지만, 오스틴에서 정리 해고 인원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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