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대학교 (University of Texas) 교직원이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로 윌리엄슨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지역언론인 KXAN 에 따르면 UTA 살렘 정책 센터(Salem Center for Policy) 에서 근무하는 마리오 비야레얼(Mario Villarreal) 교수가 아동 포르노물 5점을 소지한 혐의로 지난 2일(금) 수감됐다.
UT의 맥콤 경영대학(McCombs School of Business) 은 5일(월) 오전 “비야레얼은 부교수로 재직중이었으나 경찰조사가 진행되는 현재 휴직상태”라고 밝혔다.
경찰보고서에 따르면 비야레얼 교수는 테네시주 낙스빌에 거주하는 한 여성과 아동포르노 사진과 비디오물을 교환하거나 아동포르노를 구매했다. 낙스빌 경찰은 아동포르노물을 유포하고 매매하는 용의자를 수사하던 중 용의자의 집을 급습했다. 증거자료를 확보한 낙스빌 경찰은 비야레알씨와 연관된 포르노물을 포착했고 어스틴 경찰당국과 공조수사를 벌였다.
낙스빌에서 검거된 여성은 온라인으로 포르노물을 사고파는 범죄를 저지렀고 비야레얼 교수는 그녀의 고객 중 한명으로 지난 5년동안 아동포르노를 교환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이들은 3세 여아를 성추행하는 비디오 제작을 논의했으며 어린 여자아이를 성폭행하는 비디오를 공유하는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왔다.
학교측은 “지난해 비야레얼 교수를 채용할 당시 범죄조회를 했으나 범죄기록이 없었던 터라 채용됐다”면서 “법 집행 기관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