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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만에 1,330원을 돌파했다. 22일(한국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오른 달러당1,335.5원에 개장한 뒤 한때 1,340원을 넘었다가 1,339.8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 이후 약 13년 4개월만이다. 매일경제와 서울경제 등 경제신문들은 환율급등 소식을 전하면서 달러화 강세로 인한 환율 인상소식을 전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은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물가상승을 잡기 위한 긴축정책을 이어나갈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금융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경제신문들은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하며 올 하반기 1,350원선을 최대폭으로 잡았던 예측이 무너질 가능성도 지적하고 있다.

한편, 환율상승 압력으로 인해 주식시장 역시 1% 넘게 하락하면서 2,460대로 주저앉았다.

출처 / 네이버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