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휴스턴총영사관 제공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이 지난 7일(화) 주휴스턴총영사관 회의실에서 2022년 허리케인 대비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 박요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 윤영구 재향군인회 부이사장, 박종진 재향군인회 부회장, 김기주 휴스턴 지상사 협의회 회장, 주정민 휴스턴 경제인협회 회장, 서니 리 휴스턴 상공회 부회장, 이성규 휴스턴 뷰티서플라이협회 이사 등 휴스턴 한인리더들이 참석해 ‘2022 허리케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허리케인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전간담회에서는 주휴스턴 총영사관이 작성한 2022 허리케인 대비 매뉴얼을 중심으로 허리케인 대응에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하고 허리케인 발생시 사전에 대피경로를 파악하고 적절한 시기에 대피하는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 측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총기난사 사건등으로 허리케인에 대한 안전의식이 낮아진 상황임을 고려했을때 이번 간담회를 통해 허리케인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허리케인 대비를 위해 한인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련정보를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명수 총영사는 “올해도 허리케인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간담회가 연례적으로 실시되는형식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허리케인 재난 대응을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총영사는 이어 “허리케인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총영사관과 각 단체들이 협력해 한인동포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