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N] 지난 14일 휴스턴 케이시스 공유오피스에서 한인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세미나가 개최, 비즈니스 전반에 필요한 필수 정보들을 공유했다.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든 리)가 비즈니스를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한인 및 기존 사업의 확장을 계획하는 한인들에게 정보를 제공,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4일(목)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는 상업융자부터 법인, 상업부동산 현황과 전망까지 비즈니스 전반을 총망라한 세미나를 진행, ‘비즈니스 시작과 여정을 위한 완결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 필수요소인 융자와 관련해 글로벌원 은행 JP 박 행장은 개인융자부터 상업융자, SBA 및 USDA 융자 등 사업관련 융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은행권에서 융자승인 과정에서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했다.
박 행장은 “글로벌 원 은행에서 융자를 승인할때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해당 사업에 대한 경험여부”라며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다고 해서 무조건 은행 융자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융자마다 특징이 있고 사업성격에 맡는 융자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사업의 미래 가치가 상승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 항목이다. 따라서 박 행장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을 위해서는 해당 사업에 맞는 융자상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상공회의소 세미나에서 비즈니스 계약 및 법인에 설명한 신지호 변호사는 “비즈니스 계약에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하는지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업을 시작할 때 사업장의 위치와 사업장의 사용계약, 계약주체 등을 명시하는 계약조건에 대해 설명하며 계약서를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신규사업을 시작할때는 시장조사와 전문가 의견경청등을 통해 시장확장성 및 사업전망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인상공회의 세미나 마지막 세션은 부동산 관련 정보였다. 케이시스 공유오피스 대표이자 상업부동산 전문가인 강문선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작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지 예측하기 쉽지는 않지만 주택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문선 대표는 텍사스 전역에서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도 파란불일 것이라는 예상하면서 “유입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다. 다만 상업부동산 현황은 정권교체라는 변수가 있어 확답이 쉽지 않다”면서 트럼프 행정부 이후 부동산 및 관련 경제정책의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며 성급한 판단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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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