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립기상청
휴스턴 풀뿌리 시민단체인 우리 훈또스(대표 신현자)와 휴스턴한인회(회장 윤건치) 허리케인 베릴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한인들을 위한 냉방휴식처를 제공한다. 휴스턴 지역에서만 220여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고 있으며 오늘(9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열사병 위험에 노출되는 주민수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훈또스와 한인회는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를 개방, 냉방휴식처를 마련하고 오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피소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에는 전화기 및 전기기기 충전을 비롯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물과 커피, 스낵 등 다과류도 제공한다.
국립기상청이 광역휴스턴 지역에 열주의보를 발령할 정도의 무더위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겹치면서 한인사회도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휴스턴 한인회와 우리훈또스가 냉방휴식처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많은 한인들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훈또스(225-330-1065)로 문의하면 된다.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 주소 – 1809 Hollister st. Houston, TX 77080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