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스턴시청
허리케인 베릴로 인한 대규모 정전은 상수도 시설에도 피해를 입혀 마시는 물을 포함해 생활에 필요한 물은 반드시 끓여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텍사스 수도 유틸리티는 “허리케인 베릴로 인해 해리스 카운티의 상당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면서 “상수도 시설의 정화에 문제가 발생해 끓인 물 사용 권고가 내려졌다”면서 “정상적인 서비스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 수도 유틸리티의 음용수 경고에 따라 음식에 사용하는 물과 아기 분유, 식자재를 씻는 경우에도 반드시 물을 끓여서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또 얼음을 만들거나 커피 및 기타 음료, 양치질을 할때도 물을 끓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애완동물에게 먹이는 식수도 반드시 끓이는 것이 좋다.
허리케인 베릴은 카리브해를 지나 월요일 아침 텍사스 마타고르다에 카테고리 1 허리케인으로 상륙하며 텍사스에서 6명이 사망했고 루이지애나에서 1명, 카리브해에서 11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혔다. 베릴은
2024년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의 첫번째다.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은 6월 1일에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해수면 온도와 엘니뇨가 올여름 또는 가을에 라니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발생하는 허리케인은 예년보다도 강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The Texas Office of Public Utility Counsel announced boil water notices near the following areas:
- Harris County Municipal Utility District 421
- Harris County Fresh Water Supple District 45
- Western Trails Subdivision Water System
- Oakwood Water System
- Decker Hills Water System
- Crystal Springs Water System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