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월) 알래스카에서 진도 7.5의 지진이 발생해 워싱턴 주 해안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주민들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국립쓰나미경고센터(National Tsunami Warning Center)에 따르면 알래스카 반도의 샌드 포인트(Sand Point) 동남쪽에서 태평양과 북미대륙판의 단층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알래스카에서 7도가 넘는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워싱턴 해안가는 쓰나미로 인한 피해 직격탄을 맞는다. 따라서 이번에도 긴급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워싱턴의 자연자원국(Department of Nature Resources)은 “이번 쓰나미는 워싱턴 주 해안가에 어떤 위협이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주민들은 대피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응급물품 등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Mon Oct 19 21:02:37 UTC 2020 event picture pic.twitter.com/XvUPn6bXsY
— NWS Tsunami Alerts (@NWS_NTWC) October 1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