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xan (AP) 캡쳐
트럭 컨테이너 안에 숨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불법이민자 29명이 경찰에 발각됐다.
샌안토니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목) 제보자는 10번 고속도로 선상에서 수상한 트럭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접수 후 출동한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세우고 검문을 시작했다. 경찰이 트럭의 뒷문을 열자 몇 명의 사람들이 도망가기 시작했다.
경찰조사결과 트럭 컨테이너 안에는 총 29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있었고 이 가운데 한명은 산소부족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당국은 “산소부족으로 인해 트럭안에 있던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사건”이라고 전했다.
미 출입국 세관당국은 “현재 불법이민자들을 상대로 조사중에 있으며 이들의 불법이민을 도운 조력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 수사에 임하고 있다.
샌 안토니오 경찰국 역시 트럭 운전자를 체포,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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