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허리케인센터(Shown is the forecast track of Tropical Storm Francine.)
휴스턴을 포함한 텍사스 해안과 루이지애나 중부해안지역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 6번째 폭풍 프랜신(Francine)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보됐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에 따르면 멕시코만 서부에서 시작된 프랜신은 브라운스빌에서 남동쪽으로 225마일 떨어진 곳에서 시속 5마일로 북서쪽으로 이동중이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의 예측 경로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은 화요일 밤까지 카테고리 1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11일(수) 저녁 텍사스 해안을 지나 루이지애나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허리케인 특성상 경로가 약간 변경될 수 있고 텍사스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지만 갈베스톤을 포함한 텍사스 해안지역에는 폭우와 높은 파도, 강한 바람이 발생할 것응로 보이며 휴스턴 도심지역도 간접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폭풍 경로가 예측보다 서쪽으로 이동할 경우 휴스턴이 직접영향권에 들어가게 된다”며 “심각한 홍수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