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FOX 뉴스 캡쳐
북극한파가 텍사스 중부지역까지 내려오면서 중부 텍사스 전 지역에 겨울 날씨 주의보(Winter Weather Advisory)가 발효됐다.
반데라 카운티를 포함해 반데라(Bandera), 블랑코(Blanco), 번넷(Burnet), 프리오(Frio), 질레스피(Gillespie), 켄달(Kendall), 커(Kerr), 야노(Llano) 카운티는 주의보가 발효됐고 밀럼(Milam) 및 램파사스(Lampasas) 카운티를 제외한 중부 텍사스 나머지 지역은 20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1월 21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 겨울 폭풍 경보(Winter Storm Warning)가 발효된다.
텍사스 전역에는 한파 주의보(Cold Weather Advisory)가 발효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화씨 10도대(섭씨 약 -12도) 또는 일부 서쪽 지역에서는 화씨 한 자릿수(섭씨 약 -17도)에 이를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발표했다.
중부 텍사스 지역은 눈과 진눈깨비가 섞인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고 눈은 최대 2인치, 얼음은 약 0.1인치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설장비가 없는 텍사스에서 도로 결빙은 곧 사고로 이어진다. 따라서 기상청은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것”이라며 “특히 21일(화) 아침 출근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기상청은 “바람의 영향으로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며, 모자와 장갑 등 적절한 옷을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출처 / abc 뉴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